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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ptical Cubes_창동기억저장소

Seoul Photographic Art Museum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

5th Prize, Finalist

Seoul, Korea

Sep. 2019 - Nov. 2019

JWA + SNB

Design Principals : Jaeho Jin, Junghyo Woo

The museum of the new era does not exist just for exhibition. While people use the museum as a place of cultural activity, it is also a place where they can spend their daily lives. The museum, where unexpected events, encounters and acts take place, is perceived as an unexpected form in the context of the city and hopes to provide us with an unexpected place. The Seoul Public Photography Art Museum, which will be built in Chang-dong, captures the unexpected.

Apart from the formal integrity, the convergence of the places created by the unexpected mass fragments will serve as a medium to activate the Chang-dong Culture Street and provide a device of harmony with the surrounding buildings. In addition, it has a variety of orientations without having a single facade to harmonize with the surrounding buildings.

 

In order to show the identity of the museum of photography, the camera and the attached lens were shaped by the design motif. Cubes resembling lenses are the main passages of light and are devices that transmit and control high-quality light inside the museum. In the sense of the medium that the camera creates as an image through light, the devices that act as the aperture of the shape of the mass and the facade enrich the light flowing into the museum. In addition, the meaning of 'blackness' in the selection of materials and materials means that the material and color of the camera and the sensitivity of the light-sensitive camera, which minimize the reflection and absorb the light, are 'Homage' of the materials and colors represented by the camera.

 

It is intended to be expressed as visitors will be able to enjoy both the exhibition and the space by feeling the softness and warmth of the light from the skylight and the light spreading lightly along the curve of the inner wall that warms the exhibition space. In addition, the natural light and lighting naturally turn to the exhibition for the purpose, but the urban landscape seen through the lens frame from the inside will be another moving exhibition that we can appreciate at this museum.

 

새 시대의 미술관은  전시만을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미술관을 문화 행위의 장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미술관은 자신의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 만남들, 행위들이 발생하는 미술관은 도시 컨텍스트에서 예기치 못한 형상으로 인지되고, 예기치 못한 장소를 우리들에게 제공하기를 바란다. 창동에 건립될 서울 공공사진미술관은 그 예기치못함을 담는다.

정형화된 완결성을 벗어나, 예기치 못한 매스의 분절들로 인해 생성되는 장소들의 융합은 주변 건물과의 조화의 장치를 제공하고 창동 문화거리를 활성화하는 매개체적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하나의 정면을 갖지 않고 다양한 방향성을 가짐으로써 새롭게 이루어질 주변 건물과의 조화를 꾀한다.

사진 미술관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카메라와 장착된 렌즈를 디자인 모티브로 형상화 시켰다.  렌즈를 닮은 큐브들은 빛의 주요 통로이며 미술관 내부에 양질의 빛을 전달하고 조절하는 장치이다.  사진기가 빛을 통하여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매개체라는 의미에서 매스의 형상과 입면의 조리개적 역할을 하는 장치들은 미술관 내부로 흘러들어 오는 빛을 풍성하게 정제한다.  또한, 재료와 재질의 선택에 있어서 ‘검정 (Blackness)’ 이 전하는 의미는 예전부터 사진기가 대표하는 재질과 색의 오마주이면서 빛에 민감한 사진기의 특성, 빛이 반사를 최소화하고 흡수하는, 재질과 색으로 표한하고자 함에 있다.

천창에서 들어오는 빛에서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느끼고, 전시공간을 따스하게 만드는 내부벽의 곡선을 따라 은은하게 퍼지는 빛들로 인하여 관람객들은 전시와 공간 모두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연의 빛과 조명들은 목적에 맞게 전시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리게 하지만, 내부에서 렌즈 프레임을 통해 바라보는 도시풍경 역시 이 미술관에서 우리가 감상할 수 있는 움직이는 또하나의 전시가 될 것이다.

Art museum without boundaries, diversification of the axis and Public space in and out

 

The Seoul Museum of Photography in Chang-dong takes the strategy of giving away the small space to the public as much as possible, and is planned to be a concept of 'borderless' rather than an art gallery exclusively for exhibitions. By changing the layout of the building, open areas on the side and corners are created, and the museum maximizes its utility as a place to breathe with the residents first. Buildings with new axes will have the advantage of enjoying the city in multiple directions from inside and out.

 

In order to create a high sense of openness in the interior of the museum and to harmonize various public spaces, parking spaces can be arranged on the 2nd basement level to allow room for program space. With the office and cultural facilities placed underground and Sunken connected to the book cafe, the interior and exterior programs of the ground floor, the lobby of the building, the theater staircase of the open video hall, and the other theater staircases linked to the book cafe descending underground. Through the architectural arrangements, the museum will be able to play a role as an open cultural facility that is used by the residents.

 

경계없는 미술관, 축의 다양화, 입체적 내외부 Open Space

서울시 창동의 사진미술관은 넓지 않은 대지를 최대한 퍼블릭에게 내어주긴 위한 전략을 취하며 전시만을 위한 미술관이 아닌 ‘경계없는 장소’라는 개념으로 계획이 된다. 건물의 배치를 틀음로써 가로변과 코너부에 개방된 영역들이 생성되고 미술관은 외부에서 먼저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소로써의 효용성이 극대화된다. 새로운 축들이 생성된 건물은 내외부에서 도시의 전망을 다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미술관의 내부에서의 높은 개방감을 창출해내고 다채로운 공용공간들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지하 2층에 주차를 배치하여 프로그램 공간구성에 여유를 가질 수있게 된다. 오피스와 문화관련 시설들을 지하에 배치하고 북카페와 연결된 Sunken을 통해 내외부 프로그램이 지상의 스트리트, 건물의 로비,  개방된 영상홀의 극장형계단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북카페와 연계된 또다른 극장형 계단들의 건축적 장치들을 통해 미술관은 주민들이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열린 문화시설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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